[도쿄FX] 유로존 정상회의 앞두고 유로화 약세

입력 2011-07-18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1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정상들이 재정위기 해법에 대해 이견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로화 매도세로 이어지고 있다.

유로존 정상들은 오는 21일 회동에서 역내 재정위기 우려 완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0% 하락한 1.40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0% 내린 111.21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떨어진 79.02엔을 보이고 있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그리스 채무조정은 실질적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나 마찬가지”라면서 “우리는 디폴트 국가의 국채를 담보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강조한 민간 채권자들의 그리스 구제금융 참여 방안에 반발하는 것이다.

메르켈 총리는“민간 채권단들이 자발적으로 국채를 만기가 긴 다른 국채로 롤오버(차환)하는 방식으로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사들은 그리스 국채의 자발적인 롤오버 방식인 이른바 ‘프렌치해법’은 부분적 디폴트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49,000
    • +3.3%
    • 이더리움
    • 4,718,000
    • +8.66%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02%
    • 리플
    • 1,797
    • +15.34%
    • 솔라나
    • 359,200
    • +7.54%
    • 에이다
    • 1,183
    • +4.14%
    • 이오스
    • 947
    • +7.13%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89
    • +1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46%
    • 체인링크
    • 21,080
    • +4.46%
    • 샌드박스
    • 487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