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용자들 10명 중 8명은 유튜브로 TV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총 424명의 트위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한 공중파 TV 콘텐츠 시청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335명)가 평소 유튜브를 통해 공중파 TV 콘텐츠를 시청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유튜브를 통해 공중파 TV콘텐츠를 자주 본다고 답한 응답자가 32%(136명)나 돼 고정적인 시청자 층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로 TV를 시청하는 응답자의 58%(243명)가 스마트 폰으로 공중파 TV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으며 주로 음악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 스포츠, 다큐·교양 및 드라마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대부분인 44%가 잠자기 전에 유튜브로 TV 시청한다고 응답했으며 하교 또는 퇴근길에 시청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18%로 그 뒤를 이었다.
유튜브에는 공중파 TV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 오락, 교양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는 별도의 채널이 마련됐다. 현재 유튜브에는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시티헌터’와 ‘신기생뎐’ 등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는 별도의 채널이 마련돼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개설된 KBS 월드 채널은 KBS에서 방송되고 있는 최신 TV 프로그램을 영어 자막과 함께 제공해 현재 전세계 약 4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튜브에는 인기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인 엠넷(Mnet)과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화재가 되고 있는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 그리고 XTM, OCN 등의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는CJ E&M 공식 채널이 있다.
유튜브에는 유튜브만의 독창적인 저작권 관리 기술인 ‘콘텐츠 검증 시스템(CID)’을 통해 저작권자의 저작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유튜브 사용자들이 저작권 침해 걱정 없이 자유롭게 동영상을 제작하고 업로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