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탁현민 씨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본인을 비롯한 소설가 공지영 등 10여명이 MBC 출연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MBC가 방송활동과 정치 및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소셜테이너 출연금지안을 낸 것에에 반발한 것이다.
탁현민 씨는 소셜테이너 출연금지 규정에 항의하며 출연거부에 나선 인사 명단을 공개했다. 소설가 공지영, 시사인 고재열, 영화제작자 김조광수, 문화평론가 김규항, 성공회대 김창남, 서울대 조국 교수, 음악평론가 김작가, 김광수 경제연구소 선대인, 영화감독 여균동, 문화콘텐츠기획자 탁현민, 시사평론가 김용민, 작가 지승호, 세명대 제정임 교수 등 이름이 올랐다.
탁현민 씨는 "이후, 소셜테이너 출연금지 규정에 항의하며 MBC출연을 거부하는 이들은 매주 월요일 취합하며 발표하도록 하겠다"면서 "미디어몽구, 이외수와 같이 개별적으로 MBC출연을 거절하거나 소셜테이너 조항에 문제를 제기한 이들도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소셜테이너 출연금지조항과 싸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