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반에 반등…2130선 등락

입력 2011-07-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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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59포인트(0.31%)오른 2137.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뉴욕증시가 미국과 유럽의 국가 채무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내 상승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3억원, 3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208억원을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에 나서며 7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기가스업(-0.82%), 금융업(-0.13%), 은행(-0.14%)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음식료품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0.93%), 전기.전자(0.98%), 운수창고(0.87%)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74%)와 현대차(0.63%), 현대모비스(0.50%), 기아차(1.86%) 등 자동차 3인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유, 화학 대표주들은 대체로 부진하다. LG화학이 0.40%, SK이노베이션이 0.91% 각각 떨어졌다. S-OIL은 소폭 상승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 2개 등 42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9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3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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