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9일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찾는다. 박 전 대표의 이번 방문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진행된 것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지역구 당원들을 만나 최근 언론보도로 불거진 ‘지역구 불출마설’에 대한 입장도 밝힐 지 주목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지역구 내 성서공단에서 열리는 LED생산업체인 에스에스엘앰(주)의 신축공장 기공식에 참석한다. 이어 지역구 당협 당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 전 대표가 지역구를 찾는 것은 지난 4월 초 지역구에서 열린 ‘ITS(지능형교통체계) 기반 지능형 자동차 부품시험장 기공식’에 참석한 이후 3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