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여명의 대교 임직원들로 구성된 ‘눈높이사랑봉사단’이 재능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꿈을 후원한다.
눈높이사랑봉사단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과 함께 전국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포츠, 음악, 미술 등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눈높이 드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족 어린이가 주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능을 가진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중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3가지 분야(스포츠, 음악, 미술)로 지원가능하며 신청 후 오디션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눈높이 드림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는 매달 30만원 상당의 후원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또 1년에 한 번씩 테스트를 거쳐 통과할 경우 최대 고등학교까지 지원된다.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으며 응모 신청서는 눈높이사랑봉사단 카페(http://cafe.daum.net/noonnoppigiveyou)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눈높이사랑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대교의 박명규 대표이사는 “눈높이 드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교는 지난 2008년부터 ‘교육을 통한 나눔 실천’을 내걸고 전국 다문화가정 자녀 550명에게 무료로 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