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소비재시장 1위... LG전자 6위

입력 2011-07-19 11:25 수정 2011-07-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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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소비재기업 중 매출액 규모에서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미국계 국제컨설팅업체 딜로이트가 발표한 4차 ‘소비재산업의 글로벌 파워(Global Powers of Consumer Products 2011)’ 보고서에서 지난 2009년 삼성전자는 순 매출액(입시세 제외)이 전년 대비 14.6% 증가한 1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소비재 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세계 250개 대기업 가운데 삼성은 일본의 파나소닉과 소니를 제치고 처음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5763만달러를 기록하며 노키아를 따돌리고 6위를 차지했다.

세계 10대 소비재 산업기업들 가운데 절반이 전자제품분야인 데다 이 분야 기업 간 매출 증감률의 차이가 커 의미가 있다고 딜로이트는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4.6%, 15.3%의 매출 신장율을 보인 반면, 소니와 노키아는 각각 -11.5%, -19.2%의 마이너스 성장율을 보였다. 파나소닉도 5%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전년(2008년) 매출액 1위였던 휴렛 패커드(HP)와 9위 도시바가 2009년에는 10대 기업에서 탈락했으며 저팬 토바코와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도 랭킹 10대 기업에서 탈락했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2009년 250개 기업의 총 매출액이 25억7000만 달러로 예년보다 크게 감소했으나 삼성 등 랭킹 10위 내 기업들의 비중(250개 기업의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를 초과해 예년에 비해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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