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안전사고 급증…개선책 마련 시급

입력 2011-07-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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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세제인 락스 관련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락스 관련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안전사고 건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9년 47건이었던 접수건수가 지난해 49건, 올 상반기 30건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눈 부위를 다친 사례가 74건(58.7%)으로 가장 많았고, 중독사고 42건(33.3%)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30건(23.8%)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락스를 다른 용기에 따르다가 용액이 눈에 튀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용액의 점도를 높이거나 별도의 공기구멍이 있는 용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세정제 용도로 사용하는 가정용 락스 제품에 색을 띄는 안료를 첨가해 제조하면 락스 희석액을 식수로 오인해 발생하는 중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락스 제품의 용기 개선, 색상 첨가 및 점도 강화, 사용상 주의사항 표시 보완 등을 기술표준원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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