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수입車업계 최초 공익재단 출범

입력 2011-07-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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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상생 가치실현…사회공헌 눈뜨다

▲BMW그룹 코리아와 BMW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7개 딜러사가 함께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재단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면서 환경보호, 인재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BMW그룹 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수입차업체들이 국내에서 수익만 챙긴다는 비난을 받아왔으나, 재단을 만들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BMW그룹 코리아와 BMW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그리고 7개 딜러사들은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을 지난 1일 설립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미래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환경보호, 글로벌 인재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의 목적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공익재단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그룹 코리아 및 7개의 국내 공식 딜러들이 공동 출연하고, 향후 운영기금은 BMW 그룹 코리아와 딜러, 고객들이 함께 조성하게 된다. 즉, BMW와 MINI가 1대씩 팔릴 때마다 고객이 자발적으로 3만원을 재단에 기부하게되고, 이에 맞춰 BMW 코리아와 딜러사 그리고 BMW 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각각 3만원씩 기부하는 매칭 펀드의 형태다.

기부자 고객 대상으로 자선 콘서트, 기부 경매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자녀와 함께 방학기간 중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캠프’를 개최해 봉사활동도 하고, 나눔 교육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미래재단에서는 이밖에 BMW 그룹 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부 프로그램인 ‘Our Joy’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부 임직원이 연간 3만원 기부금을 낼 경우 BMW 코리아 또는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서 추가 3만원을 매칭 기부하게 된다. 또한 이 외에도 외국어, 업무 역량, 특기적성 등 임직원 본인이 지니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는 재능기부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BMW는 프리미엄 리딩 브랜드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비영리 공익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출범하게 됐다”면서, “재단을 통해 고객, 딜러와 나눔을 함께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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