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자사의 홈페이지 올레닷컴을 통해 갤럭시탭10.1 3G모델 32GB(화이트)를 19일 오후 7시부터 21일 오후 7시까지 예약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출고가도 공개됐다. 32GB기준 갤럭시탭10.1의 출고가는 89만1000원. 동급의 아이패드2(88만6000원)보다 5000원 더 비싸다.
단 실구매가는 아이패드2 보다 약간 더 저렴하게 책정됐다. 갤럭시탭10.1의 실구매가는 2년약정 데이터평생2G요금제(월 2만5000원)가입기준 49만1400원이며 아이패드2의 경우 출시당시 같은조건에서 49만2000원이었다.
단 현재시점에서 구매할 경우 아이패드2가 더 저렴하다. 출시된지 지난 아이패드2(32GB)의 경우 실구매가(2년약정, 데이터평생2G기준)는 36만2000원으로 내려가 있다.
KT측은 갤럭시탭10.1의 16GB(블랙/화이트), 32GB(블랙) 모델도 추후 판매할 계획임을 밝혔다. 단 와이파이전용모델 판매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20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갤럭시탭10.1을 국내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탭10.1은 태블릿PC에 최적화된 구글 안드로이드 3.1(허니콤) OS를 탑재했으며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두께는 8.6mm며 무게는 575g이다. 국내 출시모델에는 지상파DMB기능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