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더미에서 잠' 화성인 난장판녀, 도대체 어떤 상황?

입력 2011-07-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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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터테인먼트
자신의 생활공간인 방을 절대 치우지 않아 쓰레기더미로 만들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난장판녀'가 화제다.

지난 19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4평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씨가 출연했다.

이씨는 멀쩡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치우는 것을 싫어해 방안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두고 생활하고 있었고 그의 원룸은 온갖 쓰레기와 악취로 가득했다. 이씨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치우는 것을 미루다 보니 어질러진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이씨의 방안은 경악할 정도였다. 화장실과 부엌은 음식물과 곰팡이로 썩은내가 진동을 했고 이씨는 잠을 자는 방에서도 쓰레기를 깔고 잤다. 제작진은 화성인의 습관을 고치기 위해 전문가들을 동원했고, 이씨에게 '생활 습관을 바꾸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한편 이씨의 집에 촬영차 방문한 제작진은 구토증상을 보이기도 해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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