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프로골퍼가 연습라운드에서 두 차례나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아시아투어 주최 월드와이드 셀랑고르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안젤로 큐는 19일 말레이시아 샤알람의 코타 페르마이 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 중 파3인 6, 14번홀에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로 파고들었다.
큐는 212야드짜리 6번홀에서는 6번 아이언으로, 165야드짜리 14번홀에서는 피칭웨지를 잡았다.
이 대회 작년도 우승자인 큐는 "골프를 치면서 한 번도 홀인원을 한 적이 없는데 하루에 두 번이나 홀인원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총상금 40만 달러가 걸린 셀랑고르 마스터스는 20일부터 4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