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남성흡연율 감소 추세

입력 2011-07-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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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3.1%→2011년 6월 39% 기록…담배 적정 가격은 ‘8559원’

우리나라 성인남성흡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상반기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성인남성흡연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3.6%p, 2010년 12월에 비해 0.6%p 감소해 30%대 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성인남성흡연율은 2009년 43.1%에서 2010년 42.6%로 소폭 올라섰고, 2010년 39.6%로 첫 30%대 진입 이후 2011년 6월 39.0%를 기록했다.

성인여성흡연율은 2009년 3.9%, 2010년 2.8%, 2010년 2.2%, 2011년 6월 1.8%로 점점 줄고 있다.

남성 흡연율은 30대(51.2%)가 가장 높았고, 60대(20.1%)가 가장 낮았다. 여성은 20대(3.6%)가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 30대 51.2.1%, 40대 42.3%, 20대 40.5%, 50대 34.1%, 60대 20.1%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20대 3.6%, 60대 2.1%, 50대 1.6%, 40대 1.2%, 30대 0.9% 순이었다.

현재 담배가격(평균 약 2,500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가 ‘싸다’고 응답했으며, 적정 담배 가격은 8559원 정도라고 답했다.

효과적인 금연정책으로는 금연구역 확대 및 단속강화(27.3%), 담배가격 인상(21.4%), TV 및 라디오를 통한 교육 홍보 강화’(19.4%) 등을 생각했다.

도시공원이나 버스정류장 등의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에 대해 57.0%가 ‘적정하다’는 의견이었다.

흡연율의 감소는 2010년부터 제기되기 시작한 담뱃값 인상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금연구역 확대 등 법적 규제 강화, 각 지방자치단체의 금연조례 지정 등 사회 전반적 금연분위기 조성이 지속적인 흡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그러나 OECD 국가들에 비해 매우 높은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가격․비가격 정책을 포함한 포괄적 금연 정책의 추진이 필요하고 2012년 개최 예정인 제5차 WHO FCTC(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협약 의무조항의 조속한 이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흡연자의 흡연 실태를 보면 처음 담배를 피우게 된 이유는 ‘동료, 주변사람, 친구 등의 권유’가 26.7%로 가장 많았다.

처음으로 담배를 다 피운 시기는 20.6세로 2010년 12월 대비 0.5세 낮아졌다.

현재 흡연자의 65.8%는 앞으로 금연할 의향이 있으며 그 중 50.8%는 6개월 이내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금연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비흡연자의 경우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맡은 간접흡연 경험이 직장에서 59.4%, 가정에서 38.6%로 나타나 여전히 직장 및 가정에서 간접흡연으로 고통받는 비흡연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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