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일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진행한 ‘2010 세계 기업 애뉴얼 리포트 평가’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가 발표한 ‘TOP 100 월드와이드 위너스’ 부문에서도 전세계 기업 중 22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서 정보전달의 명확성, 정보접근 용이성, 내용전개, CEO 메시지, 창의성, 표지디자인, 재무보고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99점의 성적으로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건설 역사를 이끌어 온 역사성과 미래를 선도해 나갈 현대건설의 비전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표현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역대 최다인 전세계 24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다.
전체 평가 100위에 속한 국내 기업은 한국전력공사(15위), 기아자동차(35위), 현대오일뱅크(46위), 아포레퍼시픽(47위), 금호석유화학(53위), SK 이노베이션(58위), 현대하이스코(61위), 대한항공(90위), 외환은행(92위), 산은금융그룹(99위), 우리금융그룹(100위) 등 11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