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 파출소 습격범 14명 사살, 4명 체포”

입력 2011-07-20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구르 독립운동 단체, 경찰이 시위대 습격 반박

중국 공안당국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신장위구르자치구 허톈시에서 발생한 파출소 습격 사건 당시 14명의 폭도를 사살하고 4명을 체포했다고 20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신화통신은 사건 발생 당일 인질 2명과 경찰 1명, 보안요원 1명 등 총 4명이 진압과정 중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로서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관할 파출소 소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폭도들이 18일 정오 무렵 들이닥쳐 제지하던 보안요원을 구타해 숨지게 한 뒤 6명의 민간인과 일부 경찰관을 인질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공안당국은 “파출소 습격범은 20~40대의 남성들로 그들 모두 허톈 지역 말투를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측 발표에 대해 독일 뮌헨의 위구르 독립운동 단체 세계위구르대회는 “중국 경찰이 평화적인 시위를 펼치던 위구르인들을 강제 진압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6명이 총격으로 숨졌으며 14명은 구타를 당해 사망했다”고 중국 정부 발표에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몽글몽글한 그 감성…인스타 꾸미기 고민이라면, '디지털 레트로' 어떠세요? [솔드아웃]
  • 산불·관세전쟁에 12.2조원 추경…"성장률 0.1%p 상승 효과"[필수추경]
  • 비트코인, 미 증시 혼조에도 상승…8만 달러 중반 넘어서나 [Bit코인]
  • “세종시 집값 심상찮네”…대통령실 이전설 재점화에 아파트값 상승 전환
  • 제주 찾는 전세계 MZ 관광객...유통업계, 특화 마케팅 한창[K-관광, 다시 혼저옵서]]
  • 호텔신라 신용강등 위험… 회사채 수요예측 앞두고 악재
  • 오프로드ㆍ슈퍼카로 고성능 시대 연 제네시스…국산 차의 '엔드게임' 노린다 [셀럽의카]
  • '재개발 끝판왕' 한남뉴타운, 시공사 속속 정해져도...다수 구역 여전히 지연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00,000
    • -0.07%
    • 이더리움
    • 2,304,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94,600
    • +3.08%
    • 리플
    • 3,009
    • +0.94%
    • 솔라나
    • 194,000
    • +1.31%
    • 에이다
    • 905
    • +1.69%
    • 이오스
    • 915
    • +0.55%
    • 트론
    • 350
    • -2.51%
    • 스텔라루멘
    • 349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260
    • +2.69%
    • 체인링크
    • 18,270
    • +1.78%
    • 샌드박스
    • 376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