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신생 헤지펀드, 올 상반기 3조원 자금 조성

입력 2011-07-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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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곳 28억6000만달러...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아시아 헤지펀드업계에 돈이 몰리고 있다.

아시아에서 새로 조성된 헤지펀드 24곳이 상반기 28억6000만달러(약 3조187억원)의 자금을 모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헤지의 ‘뉴 펀드 서베이’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조성한 자금은 10억9000만였다.

올 상반기 신생 헤지펀드의 규모는 전년 동기의 4000만달러에서 1억1900만달러로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70개의 헤지펀드가 새로 생겼다.

올 상반기 아시아 신생 헤지펀드가 조성한 자산 규모는 지난 2007년 상반기 57억달러의 자금을 조성한 이후 최대다.

자산 규모는 늘었지만 성적은 좋지 않다.

아시아 헤지펀드 450곳 이상을 추종하는 유레카헤지의 아시아 헤지펀드 지수는 올 상반기 0.3% 하락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헤지펀드 지수가 0.4%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아시아헤지는 “아시아 신생 헤지펀드의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들 펀드 매니저들은 신뢰할 수 있는 혈통과 높은 수준의 자산 관리 경험 등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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