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강성훈은 일단 우승이 목표다. 내년 시드권을 확보하려면 랭킹 12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현재 상금 31만8천달러로 랭킹 147위여서 불안한 상태. 하지만 우승하면 쉽게 해결된다. 때문에 강성훈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벤쿠버의 쇼네시G&CC(파70. 7,010야드)에서 개막하는 RBC캐나디언오픈(총상금 520만달러)에서 샷 감각을 최대한 살려 정상을 노크한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으로 정상급 스타들이 대거 빠진 상태에서 좋은 성적은 거둔 강성훈은 이번 대회 역시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불참해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바이킹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글을 1개나 골라냈고 버디를 4개나 잡아내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우승 가능한 기량을 갖고 있다.
올 시즌 강성훈은 14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했고 ‘톱10’에 들은 것은 1회뿐이다. 드라이버 평균 거리는 295야드(공동47위), 페어웨이 안착률 58.82%(122위),그린적중률 61.41%(공동 167위), 스크램블링 55.64%(135위), 평균타수 71.15타(11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브리티시오픈에서 컷오프된 세계골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공동 5위에 오른 패셔니스트 리키 파울러(미국)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