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이 외환은행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한베문화교류센터 산하 다애다문화학교(교장 이희용)와 함께 22~23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부안 일대에서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지체험 판소리체험 비빔밥만들기체험 민속연제작 및 날리기체험 도요체험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내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91명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어머니 15명이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작품 속에 그려 넣는다. 특히 전북 해양청소년수련원 해변에서 자신의 희망을 담은 민속연을 창공에 날리며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3월29일 전주시와 초·중·고교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