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강호동(41)이 유재석(39)에 이어 1인 기획사를 설립할 전망이다.
강호동은 지난 21일 소속사 스톰이앤에프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국내 굴지의 연예 기획사로부터 최대 50억원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초등학교 친구이자 함께 씨름선수로도 활동했던 박태현씨와 1인 회사를 설립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대산맥 MC 유재석도 소속사와 계약 만료된 후 지난해 2월 1인 기획사 J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통상 1인 기획사의 경우 지원을 받는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강호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출연료는 물론, CF와 외식사업 등에서도 큰 수익을 올리고 있어 운영에는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한편 강호동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비롯해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TV '강심장'·'스타킹' 등 각 방송사에서 인기 프로를 맡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