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방송국 퇴사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미나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매력적인 제안을 받아 KBS를 퇴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 출판사로부터 1년에 한 권씩 책을 출간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매력적인 일이라 꼭 해보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미나는 첫 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를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작가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스스로 많이 성장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소설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소설 첫장을 완성하기까지 1년 6개월이 걸렸을 만큼 고민이 많았다. 소설을 완성하지 못하면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다는 각오로 글을 썼다"고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과감한 도전, 응원합니다", "아나운서 손미나, 더 좋은데", "소설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