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야구 올스타전서 ‘마케팅 홈런’ 쳤다

입력 2011-07-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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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올스타’ 이병규에 K5 부상 제공…잠실구장 주변서 ‘쏘울 GDi’ 전시 눈길 끌어

기아자동차는 23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최우수 선수(미스터 올스타)에게 ‘K5’를 제공하고, ‘미스터 올스타’를 맞춘 팬에게 경품을 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기아차는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LG트윈스 이병규 선수에게 ‘K5’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기아차는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이병규 선수(웨스턴리그 외야수, LG트윈스)에게 ‘K5’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입장 관중 중 1명을 추첨해 쏘울 GDi를 경품으로 증정하고, ‘올스타전 MVP 맞추기’ 이벤트에 응모한 야구팬 중 1명을 이병규 선수가 현장에서 직접 추첨해 태블릿 PC 1대와 이 선수의 친필 싸인 야구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또한 기아차는 잠실구장 앞에서 열린 ‘쏘울 GDi 전국 로드쇼’에서 8개 구단 로고를 랩핑한 ‘쏘울 GDi’ 8대를 전시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차량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쏘울 GDi 전시회가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기아타이거즈 소속 올스타 선수들(왼쪽부터 이범호, 안치홍, 아퀼리노 로페즈, 이용규, 차일목, 윤석민)이 타이거즈 로고가 랩핑된 쏘울 GDi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로야구 30주년을 맞아 많은 성원을 보내준 야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23일 저녁 잠실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웨스턴리그가 이병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미스터 올스타’ 이병규는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이스턴리그 투수 오승환(삼성라이온즈)의 4구를 쳐 좌전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기자단 투표에서 47표 중 34표를 얻어 K5의 주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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