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넷플릭스에 컨텐츠 독점 공급

입력 2011-07-25 08:28

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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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화제작사인 드림웍스가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DVD 대여업체인 넷플릭스에 영화를 단독 공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 계약이 다음주 안으로 체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타임워너의 케이블 채널 HBO가 드림웍스와 체결한 슈렉 마다가스카 등의 독점 영화 공급 계약은 2014년 만료된다.

넷플릭스의 리드 해스팅스 최고경영자(CEO)는 2007년부터 영화와 텔레비젼 쇼를 인터넷을 통한 셋톱박스와 휴대전화를 통해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달 들어 컨텐츠 구독 가격을 60% 인상하는 등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2300만명의 가입자들은 월 단위로 15.98달러를 내고 우편을 통한 DVD 주문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든가 아니면 한 가지 서비스만 이용하고 7.99달러를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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