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4차에 걸쳐 충북 괴산 중원대학교에서 특성화고 교사를 대상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기청이 육성하는 66개 특성화 학교의 운영체계 향상방안 논의와 취업지도 역량강화가 목적이다. 연수 프로그램 내용은 학교운영수준에 따라 달리 편성한다.
높은 수준의 특성화 교육을 운영하는 ‘선도단계’(7개)는 운영고도화로 명품학교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운영개선단계(50개)는 선도단계로, 체제개편단계(9개)는 운영개선단계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취업강화 등 성공적인 특성화고 운영을 위해 특성화 교사들의 사업참여와 추진의지를 통해 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계기로 모든 분야의 교사들이 한 단계 발전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