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각급 자치단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제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공모’ 결과 전체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88개 시·군·구가 응모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들을 유사 시·군·구 유형별로 분류하고 8∼9월에 생산성을 심사해서 그 결과를 11월에발표할 계획이다. 지자체 생산성 지수는 생산성 개념을 적용해 행정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지난 2월 각 지자체에 보급됐다.
생산성 지수는 내부관리 생산성, 사업성과 생산성 두 영역으로 나눠 선진자치행정, 지방재정, 소득기반강화, 공간개선, 생활여건 향상 등 5대 분야, 26개 지표로 구성됐다.
내부관리 생산성에는 선출직 직무수행 적정성과 인력관리 적절성, 비위공무원 발생 정도, 공무원단체 선진화, 부채관리 적절성 등이 포함되고 사업성과 생산성에는 지역내 투자 유치, 개인소득 증가, 공공디자인 개선, 지역 고등학교 진학률 등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