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기부

입력 2011-07-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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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8932명이 5억 3000여만원 모금해

현대건설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을 비롯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등 계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이 모은 5억3000여 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장애우 수술 및 치료비 지원(18.7%) △외국인 다문화 센터 건립 지원(4.8%)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 지원(42.5%) △필리핀 교육 및 의료를 위한 센터 건립 지원(6.6%) △2011년 자연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27.3%)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경영기획실 최연창 차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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