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중남미 최대 축구 경기 ‘코파아메리카 2011(COPA America 2011)’에서 최대 후원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코파아메리카 대회는 전 세계 200개 나라에서 50억 명이 시청하는 세계 최대 축구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2일부터 25일까지(한국시간) 아르헨티나서 화려한 남미축구의 진수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 강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8강 탈락과 베네수엘라와 페루 등 신흥 강팀으로 떠오른 국가들의 선전으로 대회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Δ경기 영상물의 프로모션 활용 Δ경기장 내 브랜드 홍보부스 운영 Δ공식 웹사이트의 브랜드 홍보 ΔTV중계 등 LG전자는 최소 1억 5천 만 달러 이상의 마케팅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강팀들의 부침, 이변 속출, 유럽형 축구 전술 도입 등과 관련해 Δ다큐멘터리 Δ분석 기사 Δ인터뷰 등 추가 홍보효과만 2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전자ㆍ모바일 분야 공식 스폰서이자 대회 최고 단계인 ‘플래티늄 스폰서’로 이 대회 엠블럼을 제품연계 마케팅에 사용했고, ‘오늘의 플레이어( Man of the Match)‘ 선정 등 대회 연계 마케팅을 통해 후원효과를 극대화 했다.
또 LG전자는 골대 주변을 비롯해 가시성이 높은 경기장 곳곳에 광고판을 설치해 중요한 순간마다 방송 화면에 LG 로고가 수시로 노출돼 브랜드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현지 주요 방송사를 통한 생중계와 재방송은 물론, 국내에서도 케이블 방송으로 전 경기가 생중계 돼 브랜드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LG전자는 2004년, 2007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코파아메리카’ 대회를 후원하며 중남미 최고 가전 브랜드로 위치를 확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이호 전무는 “중남미 최고의 스포츠 축제의 성공적인 후원으로 중남미 최고 브랜드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남미에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