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혐의' 경북 경산시장 사전영장

입력 2011-07-25 1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지검 특수부(김홍창 부장검사)는 25일 인사 청탁을 대가로 공무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최병국 경북 경산시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시장은 재임기간 공무원들로부터 인사청탁 등을 대가로 측근을 통해 여러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또 경산지역에서 공장 인ㆍ허가 등과 관련해 경산지역 사업자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최 시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3일에는 최 시장을 소환해 15시간에 걸쳐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다. 최 시장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시장의 구속여부는 오는 27일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검찰은 최 시장을 상대로 그동안 제기된 많은 의혹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인 뒤 기소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55,000
    • +3.18%
    • 이더리움
    • 3,183,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3.82%
    • 리플
    • 730
    • +0.83%
    • 솔라나
    • 183,000
    • +4.04%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6
    • -1.9%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7.83%
    • 체인링크
    • 14,220
    • -0.63%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