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최근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196명을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로 초청해 1박2일간 ‘제14회 꾸러기 여름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직접 짠 우유로 치즈·피자 등을 만들어 먹는 낙농체험과 물놀이, 태권줄넘기, 한국전통음식 문화체험,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감자·토마토 수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녀를 캠프에 보낸 뉴델리지사 한규홍 차장(41)은 “해외에서 근무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했는데 캠프를 다녀와서 ‘아빠 회사가 최고’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직원 복지차원에서 지난 2003년부터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간 중 매년 2차례에 걸쳐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