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두산에 대해 밥켓 실적 우려, 두산건설 재무리스크 등 주가 할인요소가 해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 주가는 6월중 10만1000원까지 급락한 이후 14만4000원까지 반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두산계열사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밥켓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두산건설의 재무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주가할인요소들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제는 모트롤의 성장 등 자체 모멘텀 강화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KAI 일부 지분매각에 이어 SRS코리아, 두산DST 등 DIP홀딩스 보유 지분매각을 통해 6000억원 내외의 현금유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