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6일 KT스카이라이프가 향후 가입자 증가로 인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홈쇼핑과 광고 매출 증가로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가 2013년까지 연평균 20%이상 증가한 491만명에 이르고 주력 상품인 OTS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은 70%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해외 유료TV 업체 사례를 보면 가입자 성장이 기업 가치에 가장 핵심적인 지표로 작용한다”며 “해외 업체들은 가입자 고성장기에 고 PER, 저성장기에 저 PER로 평가받았으며 가입자 성장에 따라 가입자당 EV 또한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3개 홈쇼핑 업체와 전년대비 50%이상 오른 수수료로 재계약을 완료하는 등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에는 홈쇼핑업체 5개 모두와 재계약을 하게 되고 연말 홈쇼핑 신규 채널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내년에도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