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0억’서바이벌 주식 투자대회 열린다

입력 2011-07-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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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크레온 크리에티브 트레이더’내달 22일부터 열전

증권가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나가수’ ‘슈스케’와 같은 서바이벌 대회의 열풍이 불고 있다.

대신증권은 다음달 2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총 상금한도 100억원 규모로 국내최대 서바이벌 주식투자 대회 크레온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 2011(Creon Creative Trader 2011)을 개최한다.

지금까지의 투자대회는 수익률 위주의 평가를 통해 진행됐지만 ‘크레온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 2011’은 투자자에게 다양한 미션을 부여하고 이를 통과한 투자자가 살아남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식투자의 숨은 고수를 선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 성격의 톱10 선발리그와 본선격인 100억 리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그룹별 예선을 통해 톱10을 선발하고 이들 10명의 투자자에게 각 10억원 규모의 모의펀드를 제공하고 투자자는 각각의 방식으로 펀드를 운용해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이다. 특히 본인의 수익을 상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은 이번 대회가 가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대회 종료 후 최종 순위에 따라 1등 입상자에게는 투자수익금의 100%, 2등은 80%, 3등은 70%, 4등은 60%, 5등은 50%, 6등에서 10등까지는 투자수익금의 30%를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톱10 선발리그는 오는 8월 22일부터 11월4일까지 전업투자자, 투자동호회, 직장인 남과 여, 주부, 대학생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학생그룹은 모의투자, 나머지그룹은 실전투자를 통해 그룹별로 최종 미션 1위와 전체수익률 및 수익금 1위, 이벤트 당첨자 등 10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와 함께 ‘지수의 달인’ 이벤트를 진행해 매일 매일의 KOSPI 종가를 가장 정확하게 맞춘 사람 1명에게 투자대회와 별도로 Top 10 진출권이 부여한다.

톱10은 6개 그룹별 최종미션 통과자 6명, 패자부활그룹 1명, 수익률 1위 1명, 수익금 1위 1명, 그리고 이벤트 우승자 1명의 총 10명으로 선정된다.

대신증권은 이번 대회와 함게 3색 달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SNS를 통해 '크레온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더 2011' 대회를 알리고, 댓글을 남긴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소통의 달인’, 크레온 커뮤니티 게시판에 시황 및 종목 분석 관련 글을 올리고 추천 수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시황의 달인’ 이벤트, 크레온 HTS 내의 모의 매매게임인 '엠차트(M.Chart)'를 통해 수익률이 가장 좋은 참가자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차트의 달인' 이벤트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실력 향상과 건전한 투자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총괄기획한 김상원 크레온 CIC 부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원칙 없는 매매와 종목 선구안의 부족”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어떤 종목을 매매하여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는 보여줌으로써 이를 지켜보는 다른 개인투자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대회 규정으로 한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 제한, 위험종목에 대한 거래 제한 등을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자칫 주식투자나 투자대회가 투기성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투자자는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제일,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다음달 21일까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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