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TIGER KRX100 상장지수펀드(ETF)’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인 0.22%로 인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수 인하로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의 대표종목 100종목으로 구성된 KRX100지수에 가장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 25.27%를 비롯해 2년 49.33% 등 KOSPI 지수 대비 장기 수익률이 우수하다. 펀드의 설정액은 458억원이며 업계 KRX100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액 규모는 총 3400억원 수준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 4월과 5월에도 ETF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TIGER200 ETF와 TIGER 그룹주 ETF 3종의 총보수를 인하한 바 있다.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200 ETF의 연간 총보수는 0.19%p 내린 0.15%(기존 0.34%)이며 국내 대표 그룹주에 투자하는 TIGER그룹주 ETF 3종의 연간 총보수도 0.13%p 줄어든 0.27%(기존 0.40%)이다. KRX100을 포함해 인하를 단행한 세 유형의 총보수는 모두 업계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부문 강길환 대표는 “투자자들이 이번 보수 인하를 통해 국내 대표기업 투자 펀드에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어 장기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