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2Q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입력 2011-07-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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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2010 SE, 모바일 오피스 씽크프리 등 주력 제품 매출의 약진 돋보여

하반기 ‘씽크프리 서버’로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 확대 계획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26일 실적 공시를 내고 올 2분기에 154억의 매출과 59억의 영업이익을 달성, 역대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1, 2분기 매출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역시 매출 299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컴의 2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인 ‘한컴오피스 2010 SE’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인 ‘씽크프리’ 사업의 매출 증가, e-Book 등 신규 사업 전 분야의 성장 탄력이 시작되면서 최대의 매출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2분기에는 독일 1&1(원앤원),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기업에 씽크프리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한컴의 2011년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154억 원이며 사업 부문으로는 △한컴오피스 등 패키지 SW부문이 119억 원 △씽크프리 부문은 27억 원 △솔루션 및 기타 8억 원으로 구성됐다.

한컴의 2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59억 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99% 성장한 5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컴은 주력사업의 호조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의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시작되면서, 영업이익율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인 39%를 달성했다.

한컴은 올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매출증가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탄탄한 연구개발 재원으로 시장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며 한컴오피스, 모바일 및 클라우드, e-Book 등의 전 분야에서 높은 사업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새로 출시된 씽크프리 모바일 4.1로 태블릿, 스마트폰 오피스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씽크프리 서버로 기업용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의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컴의 이홍구 대표는 “한컴은 상반기 오피스, 씽크프리와 같은 주력사업의 신제품을 개발/발표하면서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가운데, 매출 성장도 동시에 이뤄냈다”며 “하반기 역시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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