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뭐길래...블랙베리, 2000명 감원

입력 2011-07-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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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으로 경영 효율화 모색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이 2000명을 감원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RIM의 글로벌 인력의 11%에 달하는 수준으로 1984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RIM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이번 구조조정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RIM은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의 급성장에 밀려 북미 시장 점유율이 크게 위축됐다.

급기야 올해 실적 전망도 하향했다.

RIM은 올해 순이익을 기존에 주당 7.50달러에서 주당 5.25~6달러로 낮춰잡았다.

앞서 RIM은 돈 모리슨 최고운영책임자(CEO)를 포함해 경영진 교체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모리슨 COO의 역할은 2개로 나뉠 예정이다.

모리슨 COO는 지난 6월 병가를 내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는 토스텐 하인스가 업무를 대행해왔다.

RIM은 감원과 경영 효율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2분기(2011년 6~8월) 실적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분기 실적은 오는 9월1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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