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6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를 방문, 이 곳에서 과학나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어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줘 미래 국가발전에 중요한 과학인재료 성장하는 것을 도모하기 위해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활동은 방학 기간 대학생들이 소외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93개 대학생팀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지촌초등학교에서는 강릉원주대 재학생 8명으로 구성된 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지암분교 학생, 대하생 봉사단원, 교육청 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과학나눔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초중학생 모두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교육기부 활동"이라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발전해 창의적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