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신은정, 결국 자결... 의자왕 운명은?

입력 2011-07-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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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선화황후(신은정)가 결국 자결을 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연출 김근홍 정대윤)에서는 선화황후에게 신라의 세작이라는 누명을 씌우는 사택비(오연수)와, 이를 죽음으로 부인하는 선화황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왕(최종환)이 의자를 태자로 삼지 않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이를 믿지 못한 사택비는 선화황후와 의자를 제거하기위한 모략을 꾸몄다. 사택비는 때마침 잡힌 고구려의 세작을 신라의 세작으로 둔갑시켰고, 그로 하여금 선화황후와 무진(차인표)의 사주를 받았다고 자백하도록 했다.

첨예한 삼국정세에 세작이라는 치명적인 모함은 선화황후에게 참수형이라는 철체절명의 위기를 몰고 왔지만, 사택비는 정인이었던 무진을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선화황후와 의자왕자를 신라로 추방시키는 방법을 선택했다.

사택비는 무진의 일행을 뒤쫓아 그들의 앞길을 막아섰다. 무진은 선화황후와 의자왕자를 지키기 위해 칼을 빼들었지만, 자신이 향하고 있는 곳이 신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선화황후는 그를 제지시켰다.

그녀는 “신라로 간다면 나와 의자는 영영 세작으로 낙인이 찍혀 이 나라로 돌아올 수 없다”며 “나 선화는 영원히 백제인이고 백제의 황후다. 우리 의자는 백제의 아들이다”고 외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신의 아들 의자왕을 무진에게 맡긴채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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