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진重 정동영, 이 사람 과연 제정신인가”

입력 2011-07-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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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 집행으로 엄단해야 ”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이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의 선봉에 선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제2부마사태까지 언급하고 있는 정 최고위원, 이 사람이 과연 제정신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가 공권력이 권위를 잃으면 국가 질서가 무너지고 민주주의도 수호할 수 없게 된다”며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드고 대통령 임기 말 레임덕을 조장하려는 불법 시위와 국고를 손실하려는 행위에 대해서 확실한 공권력 집행으로 엄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한진중공업 노조 파업을 예로 들었다.

부산 남구을이 지역구인 그는 “오는 30일에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에 소위 3차 희망버스가 간다”며 “일부 정치권과 희망버스가 부산시민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분쟁은 1차적으로 노사 간 협의를 통해서 하는 게 가장 좋고, 근로자들을 선동하는 것은 정치인들로서는 정말 해서는 안 될 나쁜 짓”이라며 “(한진중공업을 찾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도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차례 희망버스는 희망버스가 아니라 절망이며 또 영도에 쳐들어가 망동하면 부산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민주당과 좌파 진영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한진과 사실상 아무런 관련이 없으면서 한진중공업 고공크레인에서 불법농성 하고 있는 김진숙(민주노총 지도위원)을 30일 전에 반드시 크레인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며 “외지불법세력이 도로를 점거하는 일을 철저하게 막아줄 것을 공권력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도 공권력을 제대로 옹호하지 못하고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니 공권력이 더 위축되고 있다”며 “불법은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주 강정마을 해안기지에 대해서도 “강정마을 해안기지는 2007년에 노무현 정권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주민 보상이 끝났고 1000억원이상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김정일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는 종북주의자 30여명이 중요한 국책사업 중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몰려가서 강정마을 정치 투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들의 책동에 휘말려서 몇 년 째 공사가 제대로 실행 안 되고 있다.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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