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폴트 우려 떨쳤다"…코스피, 상승 마감

입력 2011-07-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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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2170선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프로그램에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5.61포인트(0.26%) 오른 2174.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2150선 초반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축소하기 시작했고 프로그램이 순매수세로 돌아서자 결국 2170선까지 회복했다.

10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는 기관은 이날 역시 2830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60억원, 404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1537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의약품이 2.3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운송장비(1.39%), 통신업(1.40%), 증권(0.60%), 화학(0.61%) 등도 올랐다.

건설업(-1.26%), 전기가스업(-1.15%), 철강.금속(-1.15%), 보험(-0.96%), 전기.전자(-0.55%)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IT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표주인 삼성전자(-0.59%), 하이닉스(-2.86%)가 약세를 보였으며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주들도 소폭 하락했다.

현대차(2.10%), 현대모비스(1.39%), 기아차(1.02%) 등 자동차 3인방은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의 기름값 잡기에도 정유화학주들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2% 넘게 올랐으며 LG화학은 1.50%, S-Oil은 0.6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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