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의 힘’ 던킨 상장 대박

입력 2011-07-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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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브랜즈, 상장 첫 거래에서 50% 급등...매장 확대로 스타벅스 등 추월 목표

던킨도너츠로 유명한 던킨브랜즈가 27일(현지시간) 나스닥 첫거래에서 대박을 쳤다.

이날 던킨의 주가는 47% 급등하면서 27.8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29.62달러까지 치솟았다.

펀드평가기관 모닝스타의 조셀린 맥케이 애널리스트는 “70년 역사의 던킨브랜드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투자자들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던킨브랜즈는 경쟁사인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보다 매장 수는 적다.

그러나 기존 동부 중심의 사업에서 서부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던킨도너츠의 미국 매장은 현재 6500여개. 20년 안에 1만5000개 매장으로 늘려 1만1000개인 스타벅스를 압도하겠다는 목표다.

던킨브랜즈의 나이젤 트래비스 최고경영자(CEO)는 던킨도너츠 매장을 미국 전역에 퍼뜨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 최대인구 도시 캘리포니아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이 지역은 던킨의 커피 수요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던킨도너츠는 값비싼 음료 메뉴를 갖춘 스타벅스와는 달리 가격 차별화를 통한 전략을 쓰고 있다.

던킨브랜즈는 지난해 미국에 200개의 던킨도너츠 매장을 열었고 올해 25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던킨브랜즈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 3000여개의 던킨도너츠 매장을 소유한 던킨브랜즈는 시장 확장의 기회가 많다는 평가다.

던킨브랜즈 중에 해외에서 더 유명한 베스킨라빈스는 전세계에 65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미국 매장은 2500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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