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갤럭시탭10.1(3G모델)' 대리점 판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을 자사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과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와이파이와 3세대 통신(WCDMA) 중 가장 빠른 HSPA+를 동시에 지원하는 3G모델이다.
갤럭시탭10.1은 구글 태블릿전용 OS 허니콤3.1을 탑재했으며 10.1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1㎓듀얼코어 프로세서, 초경량·초슬림 디자인을 갖췄다.
SK텔레콤은 갤럭시탭10.1 출시를 계기로 대화면 태블릿PC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교육·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쟁사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에 SK테렐콤은 허니콤 태블릿전용 애플리케이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앱스토어인 T스토어를 통해 8만여개의 전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태블릿 전용 고품질 잡지 서비스 ‘T스토어 북’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탭10.1을 통해 7월말부터 국내외 유명잡지 200여 종을 태블릿용 고화질 콘텐츠로 제공하며, 8월 말에는 양방향(Interactive) 매거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더불어 △N스크린 동영상 서비스 ‘호핀(Hoppin)’을 통한 HD급(1280×720) 콘텐츠 6000여 종도 갤럭시탭10.1 용으로 대거 선보이고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태블릿 기반 양방향 교육 서비스 ‘T스마트러닝’△영업직 종사자를 위한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은 갤럭시탭10.1(16GB)기준 태블릿29(월 2만9000원) 2년약정으로 구매할 경우 40만2400원이다. 이미 올인원요금제에 가입한 SK텔레콤 스마트폰 가입자는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을 통해 월 2000~40000원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탭10.1 출시를 시작으로 4G LTE 태블릿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제품으로 하반기 라인업이 풍성해질 것”이라며 “뛰어난 품질의 네트워크와 태블릿PC 전용 콘텐츠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