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연, 평영 200m 준결승 진출…정다래는 탈락

입력 2011-07-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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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연(20·강원도청)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정다래(20·서울시청)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백수연은 28일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27초43으로 4조 4위, 전체 38명 중 12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올랐다.

반면 5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정다래는 2분28초14로 조 7위, 전체 19위에 머물러 예선에서 탈락했다.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라 12위를 차지했던 정다래는 이로써 대회 2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여자 평영 200m 한국 기록은 정슬기(전북체육회)가 2009년 제주 한라배 대회에서 세운 2분24초20이다.

준결승 경기는 이날 오후 7시21분(한국시간) 열린다.

한편 김지현(22·대구체육회)은 남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01초06으로 2조 8명 중 최하위, 전체 참가선수 32명 중 25위에 처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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