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미국발 공포에 일제 하락

입력 2011-07-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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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45%↓·상하이 0.54%↓

아시아 주요 증시가 28일 오후 일제히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시한인 다음달 2일(현지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에도 채무한도 증액 협상에 난항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45.84포인트(1.45%) 하락한 9901.35로, 토픽스 지수는 10.74포인트(1.25%) 내린 848.37로 마감했다.

엔화 강세로 수출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일본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엘피다메모리는 4.8% 밀렸다.

세계 최대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어드밴테스트는 6.9% 급락했다.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실적 악화로 1.1% 빠졌다.

소니는 회계 1분기(4~6월) 155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호주 소재 펜가나캐피탈의 팀 슈로더 매니저는 “주식 시장에 미국의 디폴트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주식시장이 초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도 미국발 악재로 하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71포인트(0.54%) 하락한 2708.78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0.29포인트(0.57%) 하락한 8767.20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3분 현재 52.68포인트(0.23%) 내린 2만2489.01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의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4.52포인트(0.14%) 하락한 3189.13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63.82포인트(0.89%) 내린 1만8268.4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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