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주파수 쟁탈전 2라운드 돌입했다

입력 2011-07-28 1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와 SK텔레콤이 1.8㎓ 주파수 대역을 놓고 다시한번 경쟁에 돌입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오후 6시,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신청을 접수한 결과, KT와 SK텔레콤이 800㎒와 1.8㎓ 대역을 모두 할당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가 2.1㎓ 대역을 단독응찰해 가져가고 SK텔레콤과 KT가 1.8㎓대역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파수 경매 시초가는 800㎒가 2610억원, 2.1㎓과 1.8㎓은 각각 4455억원이다. 방통위는 신청서를 낸 업체의 무선국 개설 결격사유 해당여부 등 적격심사 결과를 다음달초 통보하고 기업대상 경매 설명회를 거쳐 다음달 8일경 경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다중오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경매에서 양사가 무한 경쟁을 벌일 경우 낙찰가는 조단위에 이를 수도 있고 전망하고 있다. 다중오름 방식의 경매제도는 상대방이 포기할 때까지 점점 더 높은 입찰 가격을 써 내면서 경쟁하게 된다. 가장 높은 가격을 써 낸 쪽에서 해당 주파수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방통위는 주파수 할당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주파수 할당신청법인을 대상으로 할당공고사항 부합 여부·무선국 개설 결격사유 해당 여부·외국인 지분제한 준수 여부 등 할당신청 적격심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54,000
    • +0.73%
    • 이더리움
    • 4,05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0.55%
    • 리플
    • 3,997
    • +4.72%
    • 솔라나
    • 255,200
    • +1.07%
    • 에이다
    • 1,162
    • +1.75%
    • 이오스
    • 949
    • +2.48%
    • 트론
    • 355
    • -2.47%
    • 스텔라루멘
    • 50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26%
    • 체인링크
    • 26,940
    • +0.04%
    • 샌드박스
    • 54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