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성과 공유제, 포스코式 동반성장 대표 브랜드”

입력 2011-07-29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열사 간부회의서 “파트너사와의 이익 나눔 정신 확대되도록 앞장 서 달라” 당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성과 공유제’를 포스코의 동반성장 대표 브랜드로 규정했다.

포스코는 정 회장이 최근 계열사 간부회의인 ‘포스코패밀리 운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과 공유제는 포스코가 시행 중인 실질적 동반성장의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의 성과 공유제는 협력업체가 기술개발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한 경우 그 성과를 협력사와 나눠 갖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04년 1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도입한 뒤 올해부터 2차 이하 업체로 수혜 폭을 확대했다.

정 회장은 “파트너사와 함께 원가를 절감시켜 이익을 사이좋게 나누는 정신이 포스코에서 다른 기업으로 퍼질 수 있도록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동반성장은 양극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포스코패밀리 임원진의 평가에 동반성장 활동 실적을 반영하겠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 포스코의 정체성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하며 “시효가 없는 윤리 문제는 업무 관련 인사 전원이 함께 책임을 져야 하고 포스코를 떠나더라도 그 책임이 유효하다는 각오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자원 비즈니스’ 확대의 일환으로 동국제강과 함께 하는 브라질 고로 제철소 착공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7일 남미 국가 순방길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27,000
    • +0.02%
    • 이더리움
    • 4,782,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18%
    • 리플
    • 1,965
    • -0.96%
    • 솔라나
    • 327,400
    • -0.4%
    • 에이다
    • 1,366
    • +2.48%
    • 이오스
    • 1,114
    • -2.88%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65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0.21%
    • 체인링크
    • 25,360
    • +5.75%
    • 샌드박스
    • 864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