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는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BB/안정적(Stable)에서 BB/긍정적(Positive)로 한 단계 상향하는 평가를 한신평(한국신용평가)으로부터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신평은 오성엘에스티의 신규사업인 태양광용 웨이퍼 및 잉곳 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LCD 전방산업의 업황 호전에 따른 장비수요 증가로 회사의 수익 기반이 강화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현재 태양광 산업은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가 관건인 만큼 많은 기업들이 신규 투자 및 증설 경쟁을 가속화 하는 상황”이라며 “이달 초 한신정 평가에 연이은 한신평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기업의 성장성은 물론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성엘에스티의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이 에쓰오일의 투자를 유치로 폴리실리콘의 추가 설비증설 (연간 4000t→1만2000t) 계획의 가속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