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487억원을 기록해 지난 1분기 1097억원보다 35.5%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2조4600억원으로 1분기(2조181억원)보다 22% 가량 늘었지만 작년 대비해서는 3.5%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국내에서는 수익성 양호한 주택공사 비중 감소와 토목부문 수주 경쟁심화로 매출원가율이 상승했고, 해외에서도 리비아 사태에 따른 전력 공사 중단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