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휴일 요일지정제 도입 않기로

입력 2011-07-29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일부 법정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지정해 쉬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하지 않는 대신 대체 휴일제는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일부 공휴일에 대한 요일 지정제는 기념일 제정의 본래 취지가 손상될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도입하기 어려운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요일 지정제 등은 지난 6월 17~1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내수 활성화를 위한 국정토론회’의 후속 조치로 논의됐다.

재정부 임종룡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나, 일부 법정공휴일을 요일지정제로 전환하는 방안은 폐기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는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면 평일 중 하루를 쉬게 하는 대체휴일제 도입은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대체 휴일제와 8·5제(8시 출근·5시 퇴근) 등은 산업계 반발 등으로 당장 도입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장기 과제로 도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42,000
    • -0.55%
    • 이더리움
    • 3,418,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465,000
    • -4.04%
    • 리플
    • 701
    • -0.99%
    • 솔라나
    • 224,200
    • -1.54%
    • 에이다
    • 459
    • -4.18%
    • 이오스
    • 573
    • -3.05%
    • 트론
    • 229
    • -0.43%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2.7%
    • 체인링크
    • 14,830
    • -3.51%
    • 샌드박스
    • 323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