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김상현(31)이 머리에 사구를 맞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김상현은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네 번째 타석에서 왼쪽 귀쪽 헬멧에 투구를 정통으로 얻어맞고 쓰러졌다.
김상현은 안치홍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넥센 김상수가 던진 4구 직구를 귀쪽 헬멧에 정통으로 맞았다.
그대로 쓰러진 김상현은 충격이 큰 탓인지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KIA 의무트레이너가 달려가 임시조치를 했다.
김상현은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하자 밖에서 대기중인 응급차에 실려 지정병원인 한국병원으로 실려갔다. 정확한 상태는 검진결과를 받아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