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태풍 '무이파' 영향권…비 피해 확산 우려

입력 2011-08-01 07:32 수정 2011-08-01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오는 6일부터는 우리나라가 제9호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번주가 올 여름 호우 피해의 최대 고비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고 특히 남부 일부지역에는 120mm의 많은 비가 예상돼 비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비는 오후에 남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강원영동과 경상남북도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갤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과 2일에 이틀에 걸쳐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국은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1일 오전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50km부근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인 제9호 태풍 '무이파'는 오는 6일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490km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여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21,000
    • +2.77%
    • 이더리움
    • 4,953,000
    • +7.32%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5.08%
    • 리플
    • 2,067
    • +8.73%
    • 솔라나
    • 331,500
    • +3.92%
    • 에이다
    • 1,418
    • +10.18%
    • 이오스
    • 1,128
    • +4.35%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700
    • +1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3.98%
    • 체인링크
    • 25,050
    • +5.16%
    • 샌드박스
    • 853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