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하향 안정세 폭우 탓?

입력 2011-08-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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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증가 등 이유

폭등 양상을 보이던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국면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삼겹살 500g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 달 29일 1만467원으로 한 달 전 1만2475원에 비해 2008원 떨어졌다. 지난 6월 27일 최고가인 1만2644원을 찍은 후 소비자들이 삼겹살 대신 대체육류를 찾으면서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1만원대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이 가격대는 지난 5월달 수준이다.

돼지 지육가격도 최근 들어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엔 ㎏당 6492원, 25일엔 6186원, 27일엔 5831원에 거래되며 일주일새 10% 가량 내렸다.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삼겹살 등 돼지고기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한·EU FTA 잠정발효로 삼겹살 등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이 지속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미국산 역시 1일 부터 라디오 광고를 시작하는 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장마 후 포우가 계속되면서 휴가철 삼겹살 수요감소도 가격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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